임팔라와 함께 아메리칸 머슬카로 자리를 잡은

카마로는 묵직한 중량감을 가지고 있어 자국인

북미권에서는 상징적인 존재로 군립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들이 즐비한 카 테크놀로지가 절정을

달리는 시대에서도 기계성을 고집하고 있는

카마로도 이제 서서히 트랜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긴 프론트가 특징인 머슬카의 전형을 가지고 있는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더 큰

유명세를 치루게 됐고 그로 인해 판매량도 급증하는 등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봤습니다.

원활한 시공을 위한 마스킹과 커버링으로 차체 보호는

물론이고 수분 유입으로부터 전자 기기를 보호해줍니다.

상당히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지만

소홀한 마스킹으로 인해 디지털 기기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므로 귀찮더라도 반드시

타이트하게 해야 합니다.

카마로는 후면의 경사가 매우 낮고 승차열이라기

보다는 적재함에 가까울 정도로 협소하여

틴터가 들어가 시공을 하기가 굉장히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되는 게 어디 있나요.

시공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프레임리스 글래스의

품격과 비주얼을 높여주는 피니쉬 엣지 쉐이빙.

특히 프레임리스 차량은 쉐이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완전 건조가 이뤄지기 전

유동으로 인해 손상이 생겨날 수 있으니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겨날 수 있는 기포나 들뜸을

순차적으로 점검하여 교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점검은 부분 시공 직후, 전체 시공 직후 그리고

마지막으로 촐고 직전 총 3회에 거쳐 진행합니다.

ㅣ전면 : 버텍스 700 35%

ㅣ측후면 : 버텍스 700 15%